여성의 건강과 성에 대한 인식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되면서 이쁜이수술이라고 불리는 질성형이 이제는 더 이상 생소한 말은 아닌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가지 방법이 혼재하고 광고도 많아져서, 나름 알아보고 받게되는 수술이나 시술들 후에 뜻하지 않은 불편이나 부작용, 또는 아무런 효과를 느끼지 못해서 재수술을 알아보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 질축소수술을 찾는 여성들은 출산후 밑이 빠지는 느낌이나 요실금, 방광탈출, 직장탈출, 자궁탈출 등의 불편이 생겨서였다.
요즘은 질이완 느낌으로 성적인 자존감이 저하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데, 미혼여성도 늘어나고 있고, 재혼 준비하는 돌싱여성이나 출산 후 섹스리스 부부로 지내거나 배우자 외도, 폐경 후 부부생활 불편등의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찾는다.
그렇다면 이쁜이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술 잘하는 병원을 고르기 위해 어떤 요소들을 따져봐야 할까?
▶ 수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인지 확인
우선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상담과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골반과 질자체의 해부학적 구조도 가장 잘 알고, 임신과 출산등을 담당하면서 생긴 노하우도 중요하고, 질병이나 수술에 따른 문제점들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성형관련 수술경험도 중요하다. 수술경험도 많으면 좋겠지만, 수술경력 기간도 중요하다. 수술방법이나 노하우가 보완되고 기술이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검증은 병원을 이용한 분들의 수술후기나 경력등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것도 좋고,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아 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비전문의가 시술하는 것이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질필러 주입이나 고무줄 같은 이물질 삽입수술을 권하는 곳이 많아져서 부작용은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 마취과 전문의는 상주하는가?
이쁜이 수술은 국소마취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마취 전문의 없이 수술이 진행이 된다면,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마취과 전문의가 항상 산부인과에 상주하는지와 수술에 직접 참여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한다는 것은 어떤 수술이거나 상관없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질속의 근육과 늘어나 질점막에 대한 정확한 수술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수술시간이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하고, 간단하고 짧게 끝나는 수술이라고 정확한 마취 없이 수술하는 병원의 경우 수술내용을 좀 더 확인해 보아야 한다.
▶ 수술방법이 효과적인가?
질성형을 해도 단지 질 입구를 절제하고 질축소하는데 그쳤다면 만족스런 효과를 얻기란 어렵다.
최근에는 질축소술과 함께 골반근육을 강화하고 질점막에 돌기를 형성해 성감을 높이는 수술을 통해 여성에게 기능적, 미용적으로 다양한 도움을 주는 3차원 입체 질성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3차원 입체질성형수술은 늘어나있는 질을 축소시켜주는 질 축소수술과 약하거나 파열된 질 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골반근육 강화수술, 자극 없이 미끈한 질 점막에 자극감 있는 돌기를 만들어 주는 질 점막 돌기 수술을 질후벽과 질전벽에 동시에 수술하는 방법으로 성감개선 뿐만 아니라 여성의 건강에도 큰 효과 가져다 줄 수 있다.
3차원 질성형은 방광류, 직장류, 자궁하수 같은 골반장기 탈출증이 있는 여성들의 근본적 치료에도 도움이 될수 있고, 배우자의 성감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레이저수술로 이런 증상개선이 있다고 선전하는 곳도 많지만, 아직은 질레이저시술이 의학계의 검증을 다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빨리 부부생활을 할수 있다고 아무 시술이나 받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은 "질수축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쁜이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잘못된 시술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신봉규 원장은 "수술방법이나 수술비용도 고려해야 하지만, 내 몸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장 중요하며 질성형뿐만 아니라 성상담, 소음순수술, 음핵수술, 처녀막재생 등도 함께 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