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특별수사팀, 우병우 수석 가족회사 '정강' 등 압수수색
입력: 2016.08.29 16:51 / 수정: 2016.08.29 16:51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수사를 맡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 수석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 등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더팩트DB, 서울신문 제공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수사를 맡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 수석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 등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더팩트DB, 서울신문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수사를 맡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 수석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 등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초구 반포동 정강 사무실과 종로구 서울경찰청 차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냈다.

특별수사팀 압수수색하고 있는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은 우 수석(지분율 20%), 우 수석의 아내(50%)와 자녀 세 명(각 10%) 등 가족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정강은 2014~2015년 차량 유지비로 1485만 원을 사용했다. 차량 리스료 등이 들어가는 항목인 '지급 임차료' 지출도 2년간 7988만 원이었다. 이 때문에 정강의 차량을 우 수석 등 가족이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또 서울경찰청 차장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우 수석의 아들 보직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 우 수석 아들의 보직을 놓고 특혜 논란도 빚어졌기 때문이다.

특별수사팀은 또 이 특별감찰관의 자택과 집무실, 우 수석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