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뇌수술' 안재욱, 연예인 야구장서 공수 맹활약 포착..."건강합니다!"
  • 남윤호 기자
  • 입력: 2014.03.13 13:43 / 수정: 2016.03.21 15:54

미국 여행중 지주막하출혈로 현지에서 긴급히 뇌수술을 받고 지난달 3일 극비리에 귀국한 배우 안재욱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삼상리 연예인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에 재미삼아 연예인 구단의 선발멤버로 출전한 안재욱을 만날 수 있었다. /양주=남윤호 기자

미국 여행중 '지주막하출혈'로 현지에서 긴급히 뇌수술을 받고 지난달 3일 극비리에 귀국한 배우 안재욱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삼상리 연예인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에 '재미삼아' 연예인 구단의 선발멤버로 출전한 안재욱을 만날 수 있었다. /양주=남윤호 기자

[더팩트 | 양주=남윤호 기자]지난 2월 미국 여행중 '지주막하출혈'로 현지에서 긴급히 뇌수술을 받고 지난달 3일 극비리에 귀국한 배우 안재욱(42)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삼상리 연예인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에 '재미삼아' 연예인구단의 선발멤버로 출전한 안재욱은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를 즐겼다. 안재욱의 근황은 8일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유명 사진작가 보리(본명 이보경)의 사망원인이 뇌출혈인 것으로 확인돼 더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재욱은 지난 2월 같은 증세로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디 한번 쳐볼까!- 안재욱의 소속팀인 재미삼아와 조마조마 팀과 경기에서 안재욱이 1회말 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어디 한번 쳐볼까!'- 안재욱의 소속팀인 '재미삼아'와 '조마조마' 팀과 경기에서 안재욱이 1회말 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이날 야구장에서 만난 안재욱에게는 어떠한 수술 후유증이나 장애의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의 고생을 말해주듯 얼굴이 약간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연예인야구단 '재미삼아'에 소속된 안재욱은 상대팀 '조마조마'와 경기를 앞두고 한 시간여 앞서 구장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며 동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유있는 표정을 보였다.

날려버려~- 안타를 치고 있는 안재욱.

'날려버려~'- 안타를 치고 있는 안재욱.

안재욱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고 있다.

안재욱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고 있다.

재욱이 오빠 힘내요!- 안재욱의 출전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양주시 연예인구장을 찾아 안재욱의 경기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재욱이 오빠 힘내요!'- 안재욱의 출전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양주시 연예인구장을 찾아 안재욱의 경기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안재욱의 소식에 발 빠르게 움직인 '팬심'도 엿보였다. 며칠전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안재욱의 근황이 전해져 국내외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건강한 안재욱을 눈에 담았다.

볼 넷 출루, 쑥스럽네- 첫 타석에 들어선 안재욱이 상대팀 투수가 볼 넷을 던져 기분좋게 출루하고 있다.

'볼 넷 출루, 쑥스럽네'- 첫 타석에 들어선 안재욱이 상대팀 투수가 볼 넷을 던져 기분좋게 출루하고 있다.

3루, 2루, 1루!- 안재욱은 경기 동안 3루수에서 2루수, 1루수를 오가며 전천후 내야 수비수로 나섰다.

'3루, 2루, 1루!'- 안재욱은 경기 동안 3루수에서 2루수, 1루수를 오가며 전천후 내야 수비수로 나섰다.

달릴까 말까, 송구를 받아라!- 안재욱이 공격과 수비에서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다.

'달릴까 말까, 송구를 받아라!'- 안재욱이 공격과 수비에서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다.

맞았다!-타석에 선 안재욱이 안타를 치는 장면을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맞았다!'-타석에 선 안재욱이 안타를 치는 장면을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차태현-안재욱, 1·2루는 우리 몫-배우 차태현(왼쪽)과 안재욱이 타석을 지켜보고 있다.

'차태현-안재욱, 1·2루는 우리 몫'-배우 차태현(왼쪽)과 안재욱이 타석을 지켜보고 있다.

여러분, 고마워요-경기를 마친 안재욱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갖고 이동하는 가운데도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여러분, 고마워요'-경기를 마친 안재욱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갖고 이동하는 가운데도 손인사를 하고 있다.

안재욱은 이날 열린 재미삼아-조마조마 경기에 참가해 안타를 치고 1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등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해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야구 경기를 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지만 경기 중간에 계속 어깨를 푸는 등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듯 했다. 연예인 야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아직 건강을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국내에서 드라마를 마친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심한 두통을 느껴 구급차로 이송돼 2월 4일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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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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