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이현♥김형준, 1년째 열애…드라마 속 사랑 현실 됐다 (종합)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4.03.04 19:01 / 수정: 2016.03.21 14:20

소이현(왼쪽)과 김형준이 1년 넘게 예쁜 사랑을 가꿔 나가고 있다./더팩트DB
소이현(왼쪽)과 김형준이 1년 넘게 예쁜 사랑을 가꿔 나가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 | 이다원 기자] '드라마 속 사랑'이 또 한 쌍의 아름다운 스타 커플로 탄생 됐다. 배우 소이현(30·본명 조우정)과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형준(27)이 1년 넘게 예쁜 사랑을 가꾸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은 3일 <더팩트>에 "김형준과 소이현이 열애 중이다. 여느 연인처럼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면서 행복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주로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며 주위 시선에도 스스럼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이현(왼쪽)과 김형준(가운데)이 케이블 채널 KBS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KBS드라마 제공
소이현(왼쪽)과 김형준(가운데)이 케이블 채널 KBS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KBS드라마 제공



두 사람은 <더팩트> 취재 결과 2012년 케이블 채널 KBS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형준은 여배우답지 않게 털털하고 착한 소이현의 성격에 반했으며, 소이현 역시 김형준의 자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에 끌려 마음을 터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자체발광 그녀'가 종영한 뒤부터 남녀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촬영 당시에도 팀워크가 대단히 좋아 박광현 고나은 등 출연진과 함께 자주 어울렸다. 그땐 단순한 누나 동생 사이였지만 서로 성격이 잘 맞아 두 사람 사이가 늘 화기애애해 보였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이현과 김형준이 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빨리 가까워졌다"며 "둘은 측근들에게 서로를 소개할 정도로 믿음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제 기간 한 차례 헤어졌지만 서로 못 잊어 다시 만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남선녀에 성격도 워낙 잘 맞아 곁에서 보기에도 흐뭇한 커플"이라고 말했다.


김형준(왼쪽)이 자신의 두 번째 앨범 이스케이프 쇼케이스 현장에서 소이현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더팩트DB
김형준(왼쪽)이 자신의 두 번째 앨범 '이스케이프' 쇼케이스 현장에서 소이현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더팩트DB


소이현은 '자체발광 그녀' 종영 이후 그해 6월 진행된 김형준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이스케이프(Escape)' 쇼케이스 현장에 나타나 주목 받기도 했다.

이날 김형준은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 무엇을 했나"라는 MC의 질문에 "드라마를 찍었다. 여기 소이현도 와 있다"며 "어디에 있죠?"라고 되물었다. 2층에 앉아 있던 소이현은 김형준의 돌발 발언에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또한 MC가 "조명인 줄 알았더니 소이현 후광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만남을 가졌던 것은 맞다"며 "그러나 소속사 차원에서 개인사에 크게 관여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이 '자체발광 그녀'에서 만난 건 맞지만 현재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형준은 2005년 SS501로 데뷔해 '내 머리가 나빠서' '러브 야(Love Ya)' '데스티니' '널 부르는 노래'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자체발광 그녀' '금 나와라 뚝딱'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KBS1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글로리아'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국진과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새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캐스팅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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