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지혜, 현직 검사와 열애 중…"북한산 데이트 포착" (종합)
  • 임근호 기자
  • 입력: 2009.03.31 09:12 / 수정: 2016.04.01 15:49

[더팩트ㅣ임근호·송은주·김지혜기자] 탤런트 한지혜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6살 연상의 사법 공무원. 2009년 현재 한 지방검찰청에 검사로 재직중이다. 더팩트는 지난 20일 한지혜와 A검사의 북한산 등산 데이트를 단독으로 포착했다.

새로운 사랑이 시작됐다. 한지혜의 마음을 뺏은 주인공은 현역 검사 A씨. 서울대 출신으로 검찰청 내에서도 꽤나 촉망받는 인재로 알려져 있다. 한지혜는 올해 초 교회 모임을 통해 A검사를 만났고, 지금까지 3개월 째 풋풋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시작하는 사랑인 만큼 데이트도 싱그러웠다. 보통 연예인 커플의 경우 보안(?) 상의 이유로 인적이 드문 집 앞 주차장에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진다. 이에 반해 반해 한지혜 커플의 경우 강남 일대 카페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0일 본지가 목격한 등산 데이트도 그랬다. 북한산 입구에 차를 세운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은 채 1시간 거리의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주위의 시선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산을 내려와서는 북한산 아래로 펼쳐진 경관을 카메라 속에 담기도 했다.

14일 데이트 또한 마찬가지였다. 둘은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나 오붓이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날은 연인의 날인 화이트데이. A검사는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며 한지혜를 미소 띄게 만들었다. 둘은 데이트 내내 주위의 시선을 외면한 채 오직 서로에게만 눈빛을 고정시켰다.

두 사람은 주로 금요일 저녁 혹은 토요일 오후에 만나 사랑을 확인했다. 한 지인은 "지혜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빴고, A검사는 지방에서 근무해 주중에 시간을 내기는 힘들었다"면서 "서로 바쁜 와중에도 금토일 중 하루는 시간을 꼭 내 얼굴을 확인했고, 밀린 이야기를 풀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혜 역시 둘의 관계를 애써 숨기지 않았다. 현재 구두 디자인 학습을 위해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에 머물고 있는 한지혜는 30일 저녁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며 인정했고, 또 당부했다.

한지혜는 "올해 초 지인들끼리 성경을 공부를 하는 자리에서 알게 됐다"면서 "종교관은 물론 가치관, 인생관 등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마음을 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가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된 건 최근"이라면서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지친 일상 속에 기댈 수 있는 반쪽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한지혜의 한 지인은 "각자 일의 영역이 틀리지만 스트레스는 똑같다. 그럴 때 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된다"고 말했다. 힘이 들 때 서로에게 어깨를 내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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