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이현경·오영경 기자] MBC 이성배(30) 아나운서의 열애 상대가 '짝'에 출연하고 KBSN '인사이드 스포츠' 진행자로 활약했던 탁예은(27)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최근 "이성배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밝힌 3살 연하의 여자친구는 '짝', '신입사원'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인사이드 스포츠'의 진행자 탁예은"이라며 "현재 6개월 째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방송 관계자인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가까워지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방송이라는 공통분모뿐만 아니라 성격에서도 잘 맞아 교제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쁜 가운데서도 자주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 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성배 아나운서가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는 탁예은이 스페인으로 출장을 떠나자 각종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열애 상대를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라고 밝힌 것도 연인인 탁예은에 대한 배려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관계자는 "이제 갓 방송에 입문한 탁예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 같다"며 "보기드문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뒤 삼성전자를 거쳐 지난 2008년 MBC에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며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을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탁예은은 성균관대에서 러시아어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SBS '짝'과 MBC '신입사원'에 출연하며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창렬과 함께 KBSN '인사이드 스포츠' MC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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