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착] '군입대' 이특, 머리 깎던 날…'남자의 향기~'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2.10.29 08:52 / 수정: 2016.03.21 17:39

입대를 앞둔 이특이 26일 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와 길을 걷고 있다./문병희 기자

입대를 앞둔 이특이 26일 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와 길을 걷고 있다./문병희 기자

[더팩트 | 이현경 기자]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한다. 그리고 그에 앞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머리 자르기'다. '아시아 한류의 중심'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29)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특이 입대를 나흘 앞둔 26일 밤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 순간 마저 화보의 한 장면으로 남겨 팬들에게 선물하려는 이특의 남다른 팬서비스였다. 화보 촬영 후, 짧은 머리로 변신한 이특을 <더팩트> 카메라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이특이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이특이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이날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 머리발인데. 망함"이라는 글로 짧은 머리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이특의 말은 괜한 엄살이었다. 머리를 자르고 스튜디오를 나온 이특은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올 블랙 패션으로 길을 걸으며 통화하는 모습에서는 첩보 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를 정도였다. 가죽 재킷에 티셔츠, 팬츠, 가방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이특은 화려한 금색 신발로 멋을 냈다. 최고의 아이돌 스타다운 세련된 패션 감각이 눈에 띄었다.

올 블랙 패션에 금색 신발 포인트로 세련된 패션을 완성한 이특.

올 블랙 패션에 금색 신발 포인트로 세련된 패션을 완성한 이특.

입대를 눈앞에 둔 이특은 매 분, 매 초가 아쉬운 듯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못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도 누군가와 문자를 하고, 통화를 했다. 잠시 길을 멈춘 채 가로등에 기대 서서 전화기를 볼 때는 멋진 화보 같은 장면을 만들어 냈다.

또 갑자기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손으로 머리를 쓸어내리는 동작도 계속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에서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방송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우수 어린 매력과 '남자' 이특의 카리스마가 엿보였다.

이특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특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특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하며,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대 전날인 29일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방송 선배인 강호동의 '스타킹' 복귀 녹화에 참여한다.

이특이 가로등에 기대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특이 가로등에 기대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특이 남자다운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나오고 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특이 남자다운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나오고 있다.

이특이 화보 촬영을 마치고 홀로 스튜디오를 빠져나오고 있다.

이특이 화보 촬영을 마치고 홀로 스튜디오를 빠져나오고 있다.

이특이 밝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이특이 밝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이특이 매니저의 차량이 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이특이 매니저의 차량이 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이특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특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특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이특이 차량에 오르고 있다.

hk0202@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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