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모델 장지은, 3월 '훈남 의사'와 결혼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3.01.15 10:55 / 수정: 2016.03.21 16:43

모델 장지은(오른쪽)이 8세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 전정환 씨와 결혼한다./장지은 제공
모델 장지은(오른쪽)이 8세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 전정환 씨와 결혼한다.
/장지은 제공



[더팩트│박소영 기자] 지난해 '개념시구녀'로 화제를 모았던 슈퍼모델 장지은(28)이 8세 연상의 '훈남' 의사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지은은 15일 <더팩트>에 "오는 3월 3일 결혼한다.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남자친구와는 3년부터 알고 지냈지만 사귄 지는 1년 좀 넘었다. 지난해 8월 발리로 함께 여행 가서 다이아몬드 반지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처음으로 팬들에게 알렸다.

장지은과 예비신랑인 성형외과 의사 전정환 씨는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슈퍼모델과 병원 원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2년 뒤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년 반 정도 교제한 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장지은은 "무엇보다 둘이 정말 잘 맞았고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다정해서 참 좋았다. 화려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편한 사람이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가 내조 잘해줄 테니 우리 예쁘게 잘 살자"고 예비신랑에게 수줍게 고백했다. 또 그는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이 무척 잘 해주신다"며 "예쁨, 많이 받으며 잘 살겠다"고 팬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완벽하게 갖춰입고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았던장지은이 <더팩트>에 결혼한다고 처음 알렸다. /노시훈 기자
지난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완벽하게 갖춰입고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았던
장지은이 <더팩트>에 결혼한다고 처음 알렸다. /노시훈 기자


장지은과 전 씨는 오는 3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이 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그맨 허경환에게 사회를 부탁했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며 신혼 보금자리는 서울 금호동에 마련된다.

장지은은 지난해 6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유니폼을 상하의 모두 갖춰 입고 검정 타이츠까지 완벽하게 신는 '농군 패션'으로 주목받은 그는 '뉴 시구 여신', '개념 시구녀' 등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장지은이 전 씨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발리. /장지은 제공
장지은이 전 씨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발리. /장지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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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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