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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창정이 2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
[ 오영경 기자]배우 임창정(38)이 2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8일 임창정의 소속사 측은 "임창정이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지운수대통(가제)'에서 남자주인공 지운수 역을 맡아 인생역전을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 운수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1991년 MBC TV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잠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으나 정식적인 드라마 주인공은 처음이다.
극중 임창정이 맡은 지운수 역은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는 불운의 사나이. 평범한 회사의 총무과 직원으로 무조건 가늘고 길게, 모든 일에 절대 먼저 나서는 일이 없는 찌질한 인물이지만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되면서 그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지운수대통'은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가문의 영광'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백진동 PD가 제작을, '광끼', '구미호외전', '비처럼 음악처럼' 등을 쓴 이경미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지상파 편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중국 보따리 무역상을 지칭하는 영화 '따이공'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창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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