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앤톡] "잘나가는 애들이랑 놀았을 뿐, 일진 아니에요"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1.10.22 09:02 / 수정: 2011.10.22 09:02

[박소영 기자] 한 주 동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들의 말·말·말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해명한 카라 강지영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해명한 카라 강지영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저 파주 일진 아니에요. 잘나가는 애들이랑 논 것 뿐"

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을 해명했습니다. 그 동안 '강지영의 과거'라며 학창시절 사진과 각종 루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카라 합류 전 파주에서 일진이었다는 소문이죠.

강지영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 같은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죠. MC 김구라가 강지영의 과거를 언급하며 "심지어 채리나마저 벌벌 떨게 했다는 말이 있다"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강지영은 당황한 듯 웃으며 "사진도 없고 증거도 없다. 잘나가는 애들에 속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돈을 빼앗거나 때린 적은 없다"고 억울한 듯 말했답니다. '파주 얼짱'은 맞지만 '파주 일진'은 아닌 것 같네요.

▲자신의 커밍아웃에 대해 부모님께 서운함을 드러낸 홍석천 /MBC 기분좋은 날방송 캡처
▲자신의 커밍아웃에 대해 부모님께 서운함을 드러낸 홍석천 /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처

◆"커밍아웃 여전히 이해 못하는 부모님 섭섭해"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선언했던 홍석천이 지난 2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부모님을 공개했는데요.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던 세 식구는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다소 표정이 어두워졌답니다.

제작진은 홍석천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커밍아웃을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드실텐데"라는 말을 건넸고, 그의 어머니는 숨겨둔 속마음을 솔직히 밝혔습니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평범하게 살았으면 한다는 소망이었죠.

홍석천의 아버지 역시 "나 또한 아들이 정상적인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아들에 대한 서운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했고요. 하지만 홍석천 또한 부모님의 반응에 섭섭한 듯 보였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홍석천은 "결혼과 행복은 다르다"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어머니·아버지가 인정하지 않고, 나의 행복을 이해하지 못 한다"라고 속상한 듯 말했답니다.

▲예의 없는 후배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 카라 구하라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예의 없는 후배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 카라 구하라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인사 잘 안하는 키 큰 걸그룹 후배 섭섭"

데뷔 5년차 된 카라의 구하라가 선배로서 예의 없는 후배에게 일침을 가했는데요.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인사를 잘 안한다는 걸그룹 후배를 언급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죠.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카라가 데뷔한 지 5년이 됐는데 우리보다 나이 많은 후배 분들이 있다. 키도 크시다"며 "우리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먼저 했는데, 그 후배 그룹은 고개만 까딱하고 갔다"고 볼멘소리를 냈죠.

이어 "화장실에서 그 후배들과 마주쳐 90도로 인사를 했는데 그들은 그때도 '아, 네'라고만 하고 갔다"며 "나이 많은 후배라 뭐라고 말도 못 했다"라고 억울한 듯 말했습니다.

그의 불만을 듣고 있던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 등은 "먼저 가서 인사하자고 말해보라"는 조언을 건넸답니다. 과연 어떤 걸그룹 멤버가 구하라를 뿔나게 한 걸까요?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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