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아오이, 남편 혐한 발언에 '별거'"
  • 김세혁 기자
  • 입력: 2011.10.21 09:53 / 수정: 2011.10.21 09:53

[더팩트|김세혁 기자] 일본 국민배우 미야자키 아오이(25)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스포니치 등 현지 언론들은 잡지 ‘프라이데이’ 최신호를 인용, 미야자키와 남편 타카오카 소우스케(29)가 별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미야자키와 타카오카는 신혼 때부터 함께 살던 자택에서 나와 따로 생활하고 있다. 프라이데이 관계자는 “미야자키가 자택이 아닌 맨션을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타카오카 역시 지난달부터 도쿄 세타가야의 맨션을 새 거처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별거가 타카오카의 혐한 발언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타카오카는 지난 7월 트위터에 한국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는 후지TV를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가 물의를 일으켰다.

이와 관련, 스포니치는 “당초 타카오카는 아내 역시 자신의 생각(혐한)에 동조한다고 주장했으나 얼마 뒤 ‘아내는 나와 생각이 다르다. 불똥이 아내에게까지 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후 미야자키는 공식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뺀 채 등장했다. 혐한 발언을 계기로 둘 사이가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영화 ‘나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zarag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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