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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뮤직스타' 8월 둘째주 집계결과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더팩트DB |
[ 문다영 기자] 아시아를 평정한 슈퍼주니어의 저력이 드러났다.
정규 5집앨범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미스터심플'(Mr.Simple)로 '클릭뮤직스타' 진입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15일 '클릭뮤직스타' 8월 둘째주 집계결과 슈퍼주니어는 37.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슈퍼 아이돌의 귀환을 알렸다. 그동안 선전해왔던 김현중은 5%가 모자란 32%로 2위에 올랐고, 후속곡 '악몽'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민경훈은 20% 비중을 지닌 응원댓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김현중과 슈퍼주니어를 따돌렸지만 총 집계결과 1, 2위와 현저한 차이인 15.1%를 기록,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1위는 순위 선정의 50%를 차지하는 네티즌 투표에서 무려 2만2,049표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 이는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 전부터 각 멤버들이 비비드한 컬러의 복고패션 티저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또 대만에서 60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웠지만 한 곡으로 세운 기록인 만큼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아시아팬들의 갈증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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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뮤직스타' 8월 둘째주 집계결과 화면 캡처 |
그렇기에 슈퍼주니어의 컴백은 가요계 단비로 여겨진다. 5집 '미스터 심플'은 쇠퇴하고 있는 음반시장에서 5일 만에 6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주간 판매량에서 1만장 이상 판매량을 나타낸 가수는 슈퍼주니어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클릭뮤직스타'에서도 슈퍼주니의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 '모나리자'로 활동 중인 엠블랙과 '내꺼하자'로 누나팬들을 유혹하고 있는 인피니트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선두경쟁에선 밀렸지만 투애니원, 틴탑, 장우혁, 미쓰에이 등이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주니어는 8월 둘째주 1위를 차지하면서 셋째주 경합의 자동진출자격을 얻었다. 톱10의 인기순위를 매기는 '클릭뮤직스타'는 종합순위 1·2위 팀을 다음주 후보 명단에 먼저 올린다. 나머지 8개팀은 음악포털 벅스에서 음원 판매량이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최종순위는 네티즌 투표(50%), 음원 판매량(30%·벅스 기준), 응원댓글(20%)로 가려진다.
투표 참여나 실시간 순위 확인은 더팩트(http://musicstar.t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셋째주 차트는 22일 낮 12시에 마감되며 투표나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달샤벳 사인CD와 벅스 음원 다운로드 상품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