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가수', 이소라 탈락…장혜진 투입 유력
입력: 2011.06.07 20:14 / 수정: 2011.06.08 11:49
▲이소라와(왼쪽)와 장혜진 /더팩트DB
▲이소라와(왼쪽)와 장혜진 /더팩트DB


[심재걸 기자] 건강 이상으로 힘겨운 일정을 소화했던 이소라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주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베테랑 장혜진(43)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수' 관계자는 7일 "하루 전 열렸던 2차 경연에서 이소라가 최하위를 차지해 탈락하게 됐다"며 "새롭게 경연을 펼칠 가수는 장혜진으로 결정됐고, 이소라의 MC 지속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5일 방송된 중간 점검에서 6위를 차지해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진행된 1차 경연에서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를 선보여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소라는 6일 최종 경연에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했으나 최하위를 기록했다. 1차의 6·7위인 김범수와 BMK보다 총점에서 밀려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는 전언이다.

이소라는 최근 고열과 몸살로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달 23일 '나가수' 녹화 이후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 JOY '이소라의 프로포즈' 녹화에 두 차례 연속 불참했다. 때문에 이번 '나가수' 녹화에도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투혼을 발휘해 정해진 무대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수의 새로운 경쟁자로 알려진 장혜진은 13일 녹화 때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혜진은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해 '내게로' '키작은 하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양산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왔다. '깡통' 매니저로 유명한 음반 제작자 강승호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h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