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2세 계획은 6개월 뒤? 신혼생활 즐기고파"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1.04.18 16:24 / 수정: 2011.04.18 17:21

▲ 18일 오후 결혼 기자회견에 나선 정성화의 모습/사진=문병희 인턴기자
▲ 18일 오후 결혼 기자회견에 나선 정성화의 모습/사진=문병희 인턴기자

[ 이현경 기자] '품절남'이 된 뮤지컬 배우 정성화(36)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정성화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8년 간 교제해 온 이은호(30)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성화는 예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세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우선 신혼 생활을 즐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 왔다. 특히 지난 2009년 4월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에서는 공개 프러포즈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기는 천천히 가질 생각이다. 정성화는 "결혼 발표 이후 결혼한 친구들이 '신혼을 즐겨라'라고 조언했다"며 "앞으로 6개월 간은 조심(?)할 계획이다"라고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신부에게 사랑의 메시지도 전했다. 정성화는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많이 노력하겠다"며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며 열심히 살자"고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윤호진 에이콤 대표가, 사회는 개그맨 김영철이 맡는다. 또 축가는 절친한 '유리상자'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뮤지컬 배우다운 특별 순서도 마련했다. 결혼식 2부에는 뮤지컬 '영웅', '아이러브유', '올슉업' 팀이 뮤지컬 형식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hk02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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