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런웨이에?"…톰 포드, 2011 S/S 컬렉션 최초 공개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1.01.05 11:19 / 수정: 2011.01.05 11:19

[김가연기자] '구찌' 출신 톱 디자이너 톰 포드의 화려한 여성복 컬렉션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톰 포드는 패션지 '하퍼스 바자' 영국판 1월호를 통해 자신의 2011년 S/S 컬렉션 사진을 공개했다.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지난 뉴욕컬렉션 사진을 최초로 선보인 것. 덕분에 수 많은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쇼는 그의 명성답게 화려했다. 6년만에 귀환한만큼 톱스타들이 런웨이 올라 그의 귀환을 반겼다. '팝스타' 비욘세와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마리사 베렌슨, 줄리앤 무어 등이 참석했다. 또한 많은 셀러브리티가 관객석에 자리해 쇼를 빛냈다.

특히 비욘세의 화려한 워킹이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소재의 타이트한 레오파드 드레스는 섹시한 매력의 비욘세와 만나 빛을 발했다. 풍성하게 부풀린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도 잘 어울렸다. 런웨이에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6년 만의 여성복으로 돌아온 포드는 감각적이었다. 그 동안 남성복과 아이웨어 라인에서 발하던 탁월한 세련미가 여성복에도 그대로 녹아있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강조된 컬렉션이었다.

의상 포인트는 무늬였다. 지난 F/W부터 가장 핫하게 주목받는 레오파드 프린트가 곳곳에 등장해 패셔너블했다. 블링블링한 스팽글로 표현해 화려함을 더하기도 했다. 대신 디자인은 심플했다. 무릎길이의 원피스나 롱원피스, 화이트 수트까지 절제미가 돋보였다.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뜨거웠다. 특히 6년 만에 여성복을 선보인 톰 포드를 반겼다. 팬들은 "역시 포드다. 명성만큼 화려하고 감각적인 의상이다"라며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과 가치가 있는 굉장한 컬렉션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톰 포드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주로 남성복과 향수, 아이웨어 라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제공= 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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