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헤니 vs 나영, 통한 매력…측근 "성격에 반했다"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1.01.01 10:11 / 수정: 2011.01.01 10:11

[ 송은주·이현경기자]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것. 더팩트이 단독으로 포착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이었다.

이나영은 다니엘 헤니의 다정다감함에 호감을 느낀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출신 남성 특유의 자상한 매너와 몸에 밴 배려심에 마음이 끌린 것. 실제로 헤니는 방송 외적으로도 항상 친절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둘을 잘 아는 한 측근은 "헤니는 언제 어디서나 이나영을 먼저 챙기고 배려한다. 이런 다정한 성격에 이나영의 마음도 자연스레 움직인 것 같다"면서 "잘생긴 외모에 로맨틱한 매너까지 갖춘 헤니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여자로서 당연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헤니의 남다른 애정은 본지가 목격한 데이트 장면에서도 나타났다. 헤니는 술에 취한 이나영을 매번 따뜻하게 감싸고 부축했다. 차에 타고 내릴 때도 이나영이 잘 타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자신의 몸을 실었다.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세심한 애정이 묻어났다.


헤니는 이나영의 소탈한 매력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비스러운 외모와는 다른 밝고 털털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 것. 실제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나영의 성격은 털털하고 보이쉬하기로 유명하다. 드라마 속에서의 4차원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헤니의 이상형과도 일치했다. 한 지인은 "헤니는 여성스럽고 애교많은 스타일 보다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는 쿨한 여성을 선호한다"면서 "이나영의 털털하고 유쾌한 면은 헤니의 이상형과 많은 점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남자들이 많은 모임에서도 스스럼이 없었다. 이나영은 헤니를 포함한 지인들과의 만남에서도 유쾌하게 자리를 지켰다. 게임 도중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고 박장대소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CF 속 여신같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연기 파트너로서도 완벽했다. KBS-2TV '도망자:플랜B'에 함께 출연하며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한 것. 극 중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해야하는 어려움도 서로의 도움이 있었기에 능숙하게 해낼 수 있었다.

두 사람을 지켜본 드라마 관계자는 "'도망자'가 워낙 해외촬영도 많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씬이 많아 금방 가까워진 것 같다"면서 "서로의 연기에 도움을 주면서 좋은 감정을 싹틔우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글= 송은주·이현경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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