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부활' 박태환, 산다라 박에게 적극 애정공세? "잘 어울리네"
  • 김용일 기자
  • 입력: 2010.12.29 08:35 / 수정: 2010.12.29 08:35

[김용일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에 오르며 '완벽부활'을 알린 박태환(21)이 2NE1의 멤버 산다라 박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28일 방영된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며 "콘서트에 갔다가 우연히 본 달콤하신 분이 이상형"이라며 그 주인공이 '산다라 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몰래온 손님으로 산다라 박이 깜짝 등장했고 박태환은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다. 최초 박태환은 다소 수줍은 듯 산다라 박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적극적인 멘트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환은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셨나요?"라는 물음에 산다라 박이 "네 경기봤죠"라고 답하자 "Yes!"라고 외치며 기쁨을 표했다. 또한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 산다라 박의 말에도 "내가 무료로 강습해주고 물품까지 모두 지원하겠다"며 "대신 내게 밥을 사면 된다"고 말하는 등 방송 내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다라 박도 이날 박태환을 위해 직접 손수 제작한 수영모를 선물하며 고마움에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투병중인 어머니를 위해 악착같이 훈련에 임했던 이야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친누나에게 꽃다발을 건네준 사연 등 다양한 애피소드를 공개하며 '마린보이'의 인간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