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규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싱글파티 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엔 노홍철 데이트녀 후보들 가운데 연예인 지망생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블라인드 데이트 상대로 나온 싱글녀 강현정은 방송 자막에서는 '프리랜서 모델 강연정'으로 소개됐지만, 실명은 스물여섯살의 연기자 겸 모델 강현정 으로 밝혀졌다. 모 드라마에서 기생역할로도 나오는 등 방송경력이 있는 신인 배우였던 것.
이와 관련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싱글파티 편' 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날 출연한 싱글남녀들 대부분이 훈남-훈녀로 구성돼 '짜고치기'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 네티즌은 "싱글 위하는 프로라 해서 봤는데 짜고 한건지 뭔지 헷갈릴 정도" "강남클럽 죽순이들의 싱글파티" 등의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반면 "있는 그대로의 무한도전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글을 올리며 신선했다는 의견도 다수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가고 있다.
<사진=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