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스칼렛 요한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혼이 '가십걸' 블레이크 라이블리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요한슨과 레이놀즈의 이혼에 대해 몇가지 이유가 추측된다"며 "그 중 유력한 것은 할리우드 신성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레이놀즈와 라이블리가 함께 영화 '그린 랜턴'을 찍으면서 가까워 졌고, 함께 촬영하는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졌다는 것. 이를 알게된 요한슨이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블리가 레이놀즈의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라이블리가 레이놀즈의 결혼 서약을 망가트렸다"며 "레이놀즈는 이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라이블리의 미모 때문에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냉담한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두 사람의 관계는 그들만이 알겠지만 사실이라면 충격이 크다"며 "할리우드 잉꼬 커플로 불리던 요한슨과 레이놀즈의 이혼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통탄했다.
한편 요한슨과 레이놀즈는 이혼 후에도 동료로 함께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과 상관없이 영화 '더 와일(The Whale)'의 공동제작을 맡기로 했다.
<글=오세희기자, 사진=영화 스틸컷>
<관련기사>
▶ "여전히 좋은 동료"…요한슨-레이놀즈, 영화 제작 이상無
▶ 바네사 허진스-잭 에프론 결별…"다시 좋은 친구로"
▶ "헤르미온느는 그만"…엠마 왓슨, 새 영화 스틸컷 공개
▶ 레이디 가가 "명문 패션大 교수직 제안 받았어요!"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