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크라운제이는 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크라운제이는 국외 체류 중에 대마초를 구입해 피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크라운제이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애틀랜타 자택에서 대마초를 구입, 상습적으로 피웠다는 것. 경찰 측은 "크라운제이가 최근까지 음반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미국에 머물렀다. 현지에서 구한 대마초를 수 차례 피운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크라운제이는 상습적인 흡연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1~2차례 피웠을 뿐 수차례 피우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크라운제이가 대마초를 구입한 경로와 또 다른 연예인이 연루돼 있는지 등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