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희기자]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누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지난 4일(한국시간) "캐나다의 한 블로거가 사이러스의 나체 사진이라며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을 게재했다"며 "이는 실제로 사이러스와 흡사해 파문이 일고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올린 블로거 잭 테일러는 '사이러스의 섹시 포토'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사이러스의 아이폰을 해킹하는 과정에서 이 사진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다.
사이러스라고 주장한 사진 속 여성은 나체에 남방 하나만 걸친 상태였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얼굴은 잘린 상태. 사이러스가 이전에 보여줬던 의상을 입고 있었지만 얼굴이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을 올린 테일러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얼굴을 자르지 않고 모자이크를 뺀 원본 사진을 곧 공개하겠다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사진의 진위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가짜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상당했다. 사진 속 여성이 사이러스보다 훨씬 날씬하다는 것. 또한 왼쪽 가슴 아래에 있는 문신이 보이지 않는다며 가짜를 확신했다.
한편 사이러스는 지난 6월에도 한차례 노출 사진이 유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블로거가 사이러스의 노팬티 의혹을 제기한 파파라치 사진을 올렸다. 블로거에 대한 고소 없이 사진을 삭제하는 걸로 일단락됐다.
사이러스는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18살로 미국의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한나 몬테그'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인기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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