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기자] 라이언 레이놀즈(34)가 부인 스칼렛 요한슨과의 찰떡궁합을 입증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발된 것.
미국 연예지 '피플(People)'은 18일(한국시간) "라이언 레이놀즈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Sexiest Man Alive)'으로 선정됐다"며 "멋진 외모와 몸매가 1위 선발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레이놀즈도 기분 좋은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타이틀 덕분에 요한슨이 집에서 더 잘해줄 것 같다"고 익살을 부리며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특유의 재치를 뽐냈다.
레이놀즈와 함께 '섹시한 남성'에 뽑힌 11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조지 클루니, 멜 깁슨 등의 원조 스타부터, 로버트 패틴슨, 제이크 질렌할 등 여러 신세대 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해 1위로 뽑힌 조니 뎁은 아쉽게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편 영화 '저스트 프렌즈'로 잘 알려진 레이놀즈는 오는 2011년 영화 '그린 랜턴(Green Lantern)'을 통해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제공=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