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엘튼 존과 듀엣 확정…"디즈니 OST 참여"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0.10.24 09:43 / 수정: 2010.10.24 09:43

[김가연 인턴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엘튼 존과 입을 맞춘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오엠지뮤직'은 24일(한국시간) "가가가 평소 존경해오던 선배가수인 존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며 "두 가수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디즈니의 OST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작업은 존의 러브콜로 이뤄졌다. 가가 측 관계자는 "먼저 OST 출연을 확정지은 존의 제안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가가는 평소 함께 일하고 싶은 존경하던 선배 가수와 듀엣곡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공개 무대는 오는 2011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가가 측 관계자는 "가가와 존은 내년 2월에 열리는 그레미 시상식 무대에 함께 설 계획이다"며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가가와 존이 함께 부를 곡은 디즈니가 배급을 맡은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Gnomeo & Juliet, 2011)'의 수록곡 '헬로 헬로(Hello, Hello)'다. 이 곡은 중간 템포의 잔잔한 음악으로 귀엽고 발랄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은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살짝 비틀어 만든 작품이다. 정원에 세워놓는 요정 석상 '놈(Gnome)'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는 2011년 2월 개봉예정이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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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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