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패셔니스타' 1위 선정…"빅토리아 베컴 제쳐"
  • 오세희 기자
  • 입력: 2010.09.29 08:11 / 수정: 2010.09.29 08:11

[ 오세희 인턴기자] 엠마 왓슨이 빅토리아 베컴을 제치고 최고의 패셔니스타 자리에 올랐다.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글래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가장 옷을 잘입는 패셔니스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엠마 왓슨이 그간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빅토리아 베컴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총 25,000명이 참여한 이번 설조사에서 왓슨이 1위를 차지한 데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워너비룩' 스타로 떠오르는만큼 젊은층인 10대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최근 커트로 자른 그의 헤어스타일도 1위 등극에 한 몫했다. 짧은 커트머리로 변신한 후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톰보이룩'을 연출해 온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 청순한 그녀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는 평.

왓슨에 투표한 한 팬은 "어떤 헤어와 의상도 잘 소화해내는 것이 패셔니스타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왓슨은 바뀐 헤어 스타일에 걸맞게 늘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고 투표 이유를 설명했다.

패셔니스타 설문 조사에서 늘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빅토리아 베컴은 왓슨에 밀려 2위로 밀려났다. 킬힐에 최고가 옷을 선호해 화려해 보이지만 따라하기는 다소 어려운 룩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한편 그 뒤를 잇는 3위에는 영화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꼽혔고, 4~6위에는 가수 셰릴 콜,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 모델 케이티 모스 등이 그 이름을 올렸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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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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