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인턴기자] 이유진이 3년 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1살 연하의 연인 김완주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07년 첫 만남을 가진 지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이유진의 예비신랑 김완주씨는 아이스하키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유진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해 왔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최근 날짜를 잡았다"고 전했다.
이유진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지난 8월 KBS-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을 통해 "완주야, 3년 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우리 결혼하자"고 말해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1998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연기자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SBS-TV '두 아내'를 마친 후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사진=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