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 인턴기자] 할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트와일라잇'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 새 영화에서 모자(母子)지간으로 분한다.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졸리와 패틴슨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언포기븐'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이 영화에서 패틴슨은 졸리의 아들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언포기븐'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TV시리즈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2명의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서 15년 동안 수감됐던 여인이 아들 때문에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의 나이는 불과 11살 차이. 패틴슨의 큰 누나 뻘인 졸리가 엄마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에 패틴슨은 "졸리는 나의 우상이었다. 그와 함께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이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외에도 패틴슨은 졸리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일라잇'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연인관계인 패틴슨에게 졸리의 남편 브래드 피트가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졸리의 지인은 "피트가 패틴슨에게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사랑을 지켜갈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며 "또한 개인적으로 둘만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 줬다"고 전했다.
한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지난 17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 50인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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