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기자] "해외 진출한 걸그룹 빈자리, 우리가 채울래요"
'씨스타'가 틈새 공략에 나섰다. 소녀시대, 카라 등 인기 걸그룹이 일본에 진출한 틈을 노려 가요계에서 자리잡겠다는 것.
'씨스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선배들의 빈자리를 우리가 채우겠다"며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성 있는 노래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스타'는 기존 걸그룹의 해외 진출을 기회로 삼았다. 다솜은 "선배 걸그룹의 해외 진출이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개성으로 승부할 생각이다. 특히 안무가 인상적이다. 멤버 4명의 통통튀는 매력을 담아 발랄하고 깜찍한 안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각선미를 강조한 안무는 섹시하고 발랄한 '씨스타'의 개성을 그대로 담았다.
노래도 마찬가지다. '가식걸'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의 곡. 효린은 "'가식걸'은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이 장점"이라고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씨스타'의 두번째 싱글 '가식걸'은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예뻐보이고 싶어하는 여성의 마음을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낸 힙합 비트의 팹 댄스 곡이다. 25일 오후 9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공개된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송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