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 인턴기자] 데이비드 베컴과 레이디 가가, 로버트 패틴슨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를 주인공으로 만든 만화책이 발간된다.
미국 연예매체 '이(E!)' 온라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유명 만화책 제작사 블루워터코믹스가 할리우드 스타들을 슈퍼 히어로화 시킨 만화책을 발간한다"면서 "첫 주자는 레이디 가가로 이 책은 오는 5월 5일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가가를 모델로 만든 만화책의 제목은 '페임(Fame)'. 그녀의 히트곡 제목을 타이틀로 잡았다. 이에 대해 블루워터코믹스 관계자는 "가가의 모습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여성 슈퍼 히어로를 창조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 다른 스타들도 만화책 주인공이 된다. 다음 주자는 영화 '뉴문'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다. 그 뒤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잇는다. 이 관계자는 "유명인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기괴한 의상으로 유명한 가가가 만화 속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하다"면서 "남자 스타들이 만화 주인공이 된다면 더욱 완벽한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 주인공 첫 주자인 가가는 유명 디자이너인 마크 제이콥스에서 제작했던 스페셜 북에서도 만화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사진= 블루 워터 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