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그림자', 각종 차트 1위 석권…"향수 마케팅 통했다"
입력: 2009.12.10 16:59 / 수정: 2009.12.10 17:06

[ 김주경기자] 가수 심신의 '그림자'가 각종 애창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입소문으로만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있다.

'그림자'는 특히 3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쿠스틱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가 중년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이 인기에 힘입어 '그림자'는 30대 직장인 남성이 뽑은 송년회 애창곡 1위에 랭크됐다.

유흥업소에서도 '그림자'는 인기곡이다. 실제로 '그림자'는 유흥업소 업주들이 꼽은 선호곡 1위로 뽑혔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있어 자연스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림자'의 돌풍에 소속사 관계자는 놀랍다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10대 위주의 곡들이 넘치는 가요계에 중년층 남성들이 90년대 음악을 그리워했던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팬들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그림자'는 지난 2007년 발표된 심신의 싱글 '바디 앤 솔 위드 유(Body and soul with you)' 타이틀곡이다. 발표 당시 음반이 한정판을 넘겼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곡이다.

그 인기에 힙입어 '그림자'는 최근에에 발표한 '내 사랑 영순' 리패키지 음반에도 수록됐다. 앨범에 수록된 후에는 반응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도 '그림자' 열풍은 계속될 조짐이다.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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