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기자] 레드카펫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역시 럭셔리한 노출이다.
11월28일에는 대만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제46회 금마장' 시상식이 화려하게 개최됐다.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관심은 역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의상이었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이날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는 단연 웅대림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올 초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 '엽문'을 통해 데뷔했다. 중국 출신인 웅대림은 홍콩을 거점으로 모델활동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금마장 시상식에 참여한 여배우들은 월드스타급도 적지 않았다. 비비안 수, 서기, 장만옥을 비롯해 계륜미, 리빙빙, 원천 등이 고급스러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영화 시상식 답지 않게 올해는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스타일의 드레스가 대세를 이뤘다는 평이다. 때문에 웅대림의 발렌티노 노란색 드레스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179cm의 장신인 웅대림은 다리길이만 86cm에 이르는 늘씬한 각선미를 드레스 사이로 선보여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드레스의 V라인 사이로 드러난 가슴선과 시원하게 드러낸 등의 고혹미도 관객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한편 46회 금마장 시상식에서는 장가휘가 남우주연상을 리빙빙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웅대림>

<장만옥>

<서기>

<비비안 수>

<리빙빙>

<계륜미>

<원천>

<호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