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같은 의상이지만 입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은 다르다. 여기에 매치하는 액세서리와 헤어에 따라 분위기는 또 180도 달라진다. 의상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의상의 본 느낌이 퇴색될 수 밖에 없다.
황신혜와 김아중은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똑같은 벌룬 드레스를 입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전혀 다른 액세서리 매치로 스타일은 극과 극으로 나눠졌다.
황신혜는 지난 9월에 있었던 KBS-TV '공주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장에서, 김아중은 지난달 10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열렸던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이 드레스를 입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미녀스타들은 같은 의상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황신혜와 김아중이 입은 블랙 벌룬드레스는 튀니지 출신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ia)'의 것이다. 알라리아는 의상 정면 중앙에 실버 지퍼 포인트를 줬다. 이로 인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시크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허리선부터 볼륨을 넣은 스커트라인은 바디라인을 우아하게 살려줬다.
▶ 황신혜는? : 황신혜는 화려하고 독특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40대 후반에도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느낌의 목걸이와 뱅글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여 포인트를 줬다. 독특하게 커팅된 부츠로 스타일을 마무리 했다.
▶ 김아중은? : 김아중은 깜찍한 느낌으로 이 드레스를 소화했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의상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여기에 무릎을 살짝 덮는 블랙 반 스타킹과 파란빛이 감도는 구두로 걸리쉬함을 더했다. 머리를 둥글게 말아 올리고 헤어밴드를 매치하여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황신혜는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의상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하지만 정신없는 액세서리와 특이한 부츠는 과해 보였다. 김아중은 드레스의 시크한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그는 발랄한 분위기의 헤어액세서리와 반 스타킹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사진=송지원기자>

<관련기사>
▶ [같은 옷 다른 느낌] 최강희vs박예진, 캉캉드레스 맞대결
▶ [같은 옷 다른 느낌] 김하늘vs강승현 "골드 스팽글 코트, 승자는?"
▶ [같은 옷 다른 느낌] 한승연vs블레어 "韓美 스타, 스쿨룩 맞대결"
▶ [같은 옷 다른 느낌] 윤은혜vs손태영, 반짝이 맞대결 "누가 눈부실까?"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