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최강희vs박예진, 캉캉드레스 맞대결

  • 송은주 기자
  • 입력: 2009.10.29 13:17 / 수정: 2009.10.29 13:17

[ 송은주기자] 화려한 의상은 포인트를 주지 않는 것이 현명한 코디법이다. 거창한 액세서리 등 너무 많은 아이템을 매치하면 스타일은 산만해지고 세련미는 반감된다. 디테일과 패턴이 강한 드레스를 입을 때는 미니멀한 쥬얼리같은 원포인트 소품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최근 최강희와 박예진이 나란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최강희는 지난 8월 영화 '애자' 제작발표회에서, 박예진은 영화 '청담보살' 포스터에서 똑같은 드레스를 선보였다.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두 스타, 보기만해도 어지러운 이 드레스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살펴봤다.

▶ 어떤 옷? : 최강희와 박예진이 입은 드레스는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2009 가을/겨울 의상이다. 블루와 퍼플의 조화 속에 블랙 망사를 입혀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스커트 부분이 사선으로 러플로 레이어드하여 풍성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 최강희는? : 평소 4차원으로 통하는 최강희. 그는 독특한 스타일로 독특한 의상을 소화했다. 드레스에 블랙 10부 레깅스를 매치하는 4차원 패션을 선보인 것. 무릎을 덮는 길이의 드레스에 발목까지 오는 레깅스를 신어 노출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여기에 브라운 가죽 와이드 벨트를 착용해 허리선을 강조했다. 짙은 골드 색상의 스트랩 힐을 매치하여 포인트를 줬다.

▶ 박예진은? : 박예진은 영화 포스터 의상으로 이 드레스를 선보였다. 처녀보살로 나오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이 드레스를 선택한 것. 5대 5로 머리를 나눈 뒤 넘겨 올린 헤어 스타일로 고전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여기에 볼드한 스타일의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최강희는 드레스에 레깅스를 매치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매치는 '파격'보다 '답답'에 가까웠다. 길이감있는 드레스에 레깅스, 의도는 알 수 없지만 100% 미스매치였다. 박예진은 점성술사라는 극중 캐릭터에 맞췄지만, 파격적인 의상과 고전적인 헤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사진=이호준기자, 사진제공=메가폰>

<관련기사>

▶ [같은 옷 다른 느낌] 김하늘vs강승현 "골드 스팽글 코트, 승자는?"
▶ [같은 옷 다른 느낌] 한승연vs블레어 "韓美 스타, 스쿨룩 맞대결"
▶ [PIFF, 같은 옷 다른 느낌] 한예슬 vs 홍수현…강수연 vs 이보영
▶ [같은 옷 다른 느낌] 윤은혜vs손태영, 반짝이 맞대결 "누가 눈부실까?"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