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윤은혜vs손태영, 반짝이 맞대결 "누가 눈부실까?"

  • 송은주 기자
  • 입력: 2009.10.04 09:26 / 수정: 2009.10.04 10:46

[ 송은주기자]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크고 작은 스팽글로 장식된 블링블링 의상은 밤무대 가수 혹은 응원복으로 취급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강렬한 반짝이 패션은 일상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무난한 스타일이 됐다.

1980년대 패션중 하나인 블링블링 패션, 일명 반짝이 의상이 올가을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섹시'와 '미시'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두 스타, 윤은혜와 손태영 역시 똑같은 스팽글 탑을 입고 블링블링 패션을 연출했다.

윤은혜는 KBS-TV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손태영은 지난 9월 MBC-TV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반짝이 탑을 입었다. 브라운관 안과 밖에서 패셔니스타로 활동중인 두 스타의 블링블링 맞대결을 살펴봤다.

▶ 어떤 옷? : 윤은혜와 손태영이 입은 탑은 중국계 뉴욕디자이너 필립림(Phillip Lim)의 2009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이다. 반팔 라운드 탑에 커다란 골드 스팽글이 장식됐다. 목선과 소매 끝부분이 블랙 레이스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 윤은혜는? : 윤은혜는 드라마 의상으로 이 탑을 선택했다. 광택감이 느껴지는 블랙 레깅스 위에 이 탑을 매치한 것. 여기에 빨간색 하이힐로 포인트를 줬다. 극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우꼬리 아이라인과 레드 헤어컬러가 의상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 손태영은? : 손태영은 블링블링한 탑을 이용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하의로 상의와 조화를 이뤘다. 화려한 의상이 산만하지 않게 액세서리를 배재하고 시선을 옷에 집중시켰다. 어깨까지 오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윤은혜와 손태영은 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스팽글 탑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윤은혜의 블링블링한 패션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빨간색 헤어컬러를 통해 시크하게 완성됐다. 손태영은 화려한 의상을 차분한 헤어스타일과 최소한의 액세서리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출처=MBC,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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