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여름옷을 겨울에 입고 겨울옷을 여름에 입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다. 패션에 있어서 온도는 숫자에 불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패셔니스타라 불리는 스타들은 한 겨울에 샌들을 신고 시폰드레스를 입는다. 한 여름에는 퍼(Fur) 베스트나 레깅스를 입고 멋을 낸다.
같은 드레스를 입은 구혜선과 우희진 경우도 그랬다. 구혜선은 지난 2월 KBS-TV '꽃보다 남자'에서, 우희진은 7월 tvN '세남자' 제작발표회장에서 똑같은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계절에 따라 어떻게 소화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구혜선과 우희진이 입은 미니드레스는 국내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이다.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로 노란색 시폰으로 만들어졌다. 어깨와 가슴선 그리고 스커트 끝 부분에 꽃잎 모양의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됐다.
▶ 구혜선은? : 구혜선은 극중 파티 의상으로 이 드레스를 선택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소를 고려해 블랙 퍼(Fur) 숄을 두르고 스타킹을 신었다. 노란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었다. 액세서리를 배재하고 오른쪽 팔에 블랙 뱅글로 포인트를 줬다. 웨이브를 넣은 펑키한 느낌의 업 헤어스타일로 여고생 분위기가 물씬했다.
▶ 우희진은? : 우희진은 30대 중반의 성숙미를 살렸다. 슬리브리스 드레스 사이로 쇄골 뼈를 드러내 여성미를 강조한 거. 여기에 실버 귀걸이와 팔찌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쥬얼리가 장식돼 화려함이 돋보이는 T스트랩 힐을 매치해 액세서리와 분위기를 통일했다. 웨이브를 강하게 넣은 옆머리도 여성미를 더하는데 일조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구혜선과 우희진은 각기 다른 느낌으로 이 드레스를 소화했다. 구혜선은 깜찍하면서 발랄한 느낌으로, 우희진은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보여줬다. 의상을 선택한 계절이 달랐던 만큼 함께 매치한 아이템도 달랐다. 먼저 겨울에 입었던 구혜선은 얇은 의상이 너무 썰렁해 보이지 않기 위해 퍼와 스타킹으로 균형을 이뤘다. 우희진은 실버 액세서리와 화이트 샌들로 시원하고 화려하게 멋을 냈다.
<사진=이호준기자, 사진제공=KBS>
▶관련기사
- [같은 옷 다른 느낌] 황지현 vs 최송현 "오리엔탈룩 맞대결"
- [같은 옷 다른 느낌] 김옥빈vs샤론 스톤 "시스루 드레스 맞대결"
- [같은 옷 다른 느낌] 이소연vs김시향 "타잔드레스 맞대결"
- [같은 옷 다른 느낌] 김혜수vs 카린 로이펠드 "편집장의 시스루룩 맞대결"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