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해외 패션을 주도하는 사람은 누굴까. 바로 패셔니스타라 불리는 스타, 그리고 그 뒤에 패션지 편집장이 있다. 스타가 대중 앞에서 패션을 이끄는 전사라면, 패션지 편집장은 뒤에서 트렌드를 조정하는 지휘관이나 다름없다.
스타와 편집장이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났다. 김혜수와 '보그'(VOGUE) 파리판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가 시스루룩으로 올 여름 트렌드를 예고한 것. 공교롭게도 김혜수는 곧 방송될 드라마 '스타일'에서 패션지 편집장 역을 맞아 둘의 패션 맞대결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와 로이펠드가 입은 시스루룩은 올시즌 대세 브랜드로 자리잡은 '발망' 것.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옷을 공개했고, 로이펠드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중 열린 '글라소 비타민워터' 파티에서 입었다.
드라마 속 가상 편집장과 실제 패션지 편집장의 시스루 맞대결을 살펴봤다.

▶ 어떤 옷? : 김혜수와 로이펠드가 입은 의상은 프랑스 브랜드 '발망(Balmain)'으로 2009 봄/여름 컬렉션에서 소개됐다. 두 패셔니스타가 입은 블라우스는 블랙 아일렛으로 완성됐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시스루룩이 연출될 수 있었다. 여기에 뾰족하게 완성된 어깨라인 때문에 80년대 복고 스타일까지 더해졌다.
▶ 김혜수는? : 김혜수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시스루 의상을 선보였다. 블랙 아일렛 블라우스에 핑크 브래지어를 착용해 과감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볼륨있는 몸매와도 어우러져 도전적인 드라마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함까지 더했다. 화려한 반지와 똑 떨어지는 숏헤어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 로이펠드는? : 제 62회 칸영화제 '비타민워터' 파티에 나타난 로이펠드는 블랙 블라우스에 블랙 브래지어를 매치해 여느 스타보다 눈에 띄는 파티룩을 완성했다. 하의는 패턴이 조금 다른 아일렛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었다. 여기에 실버 롱 목걸이와 심플한 팔찌로 포인트를 줬다. 브라운 컬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도도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
▶ 같은 옷 다른 느낌 : 자칫 잘못하면 저렴해 보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스루다. 그러나 김혜수와 로이펠드는 소문난 패셔니스타 답게 적절한 하의와 액세서리를 매치해 카리스마 넘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혜수는 이 의상으로 불혹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로이펠드 역시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20~30대 스타들도 소화하기 힘든 의상 스타일을 과감하게 선택해 패션 리더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사진=김용덕기자, 사진출처=김혜수 미니홈피>
<관련기사>
▶[같은 옷 다른 느낌] 정려원 vs 변정수 "미스와 미시의 맵시대결?"
▶[같은 옷 다른 느낌] 김남주 vs 한가인 "품절녀의 명품의상 대결"
▶[같은 옷 다른 느낌] 김아중vs김소은 "마린룩 맞대결"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