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정려원 vs 변정수 "미스와 미시의 맵시대결?"

  • 서보현 기자
  • 입력: 2009.07.04 12:49 / 수정: 2009.07.04 12:59

[ 송은주기자]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난다면 기분이 나쁠 수 있다. 하지만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재밌다. 특히 그 대상이 스타라면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 아무리 소문난 패셔니스타라 할지라도 둘을 놓고 비교한다면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최근 미스(Miss)와 미시(Missy)를 대표하는 정려원과 변정수가 같은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정려원은 지난 4월 7일 영화 '김씨표류기' 제작발표회장에서, 변정수는 이보다 한 달 뒤인 5월 초에 공개된 MBC-TV '오늘밤만 재워죠' 홍보사진에서 이 드레스를 입었다. 미스와 미시 패셔니스타들의 드레스 대결은 어떠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정려원과 변정수가 입은 의상은 이태리 디자이너 브랜드 '필로소피 디 알베르타 페레티(Philosophy di Alberta Ferretti)'의 2009 봄/여름 드레스이다. 화사한 소라색 시폰 위에 독특한 느낌의 방패모양 시퀸이 장식됐다. 이 시퀸은 가슴선 부터 허리선까지 이어져 화려함을 더했다.

▶ 정려원은? : 정려원은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에머랄드 의상 컬러와 고급스러운 느낌의 시퀸장식으로 우아한 멋이 살아났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드레스 길이는 그의 키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소품으로는 드레스 포인트인 실버 시퀸에 맞춰 매탈릭한 느낌의 스트랩힐을 매치했다. 여기에 볼드한 느낌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머리는 그가 즐겨하는 업헤어스타일을 고수, 가늘고 긴 목선을 깔끔하게 드러냈다.

▶ 변정수는? : 변정수는 섹시한 느낌으로 의상을 소화했다. 드레스를 타이트하게 소화해 몸매의 볼륨감이 살아났다. 8등신 몸매가 시원하게 부각된 것도 이 때문. 누드톤의 스트랩 힐 또한 다리를 섹시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일등공신이었다. 양팔에는 의상과 같은 컬러의 뱅글을 착용해 조화를 이루었다. 헤어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머리를 한껏 띄워 이마를 드러낸 업스타일로 마무리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정려원과 변정수는 보기만 해도 화려한 의상을 있는 그대로 입었다. 느낌은 조금씩 다르지만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연출했다. 정려원은 우아한 컨셉트 아래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살렸으며, 변정수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이승훈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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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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