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韓美 양국을 대표하는 각선미 스타가 맞붙었다. 최근 배우 뿐 아니라 가수까지 영역을 넓힌 한지혜와 원래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러 로페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선택한 드레스는 한 송이 꽃이 연상되는 화이트 드레스.
한지혜는 11월 경남 진주에서 열렸던'2008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로페즈는 지난해 9월 뉴욕시티에서 열린 자신의 향수 런칭 행사에서 이 드레스를 입었다. 연기 뿐 아니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스타의 옷맵시를 살펴봤다.
▶ 어떤 옷? : 두 스타가 선택한 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의 2009 봄/여름 의상이다.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플리츠 주름 원단으로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실루엣이 들어난다. 화이트 바탕에 골드 스터드가 장식된 벨트를 매치해 허리선을 강조했다. 목 부분에 장식된 꽃 디테일은 여성미를 극대화시켰다.
▶ 한지혜는? : 한지혜는 이 드레스를 밝고 경쾌하게 연출했다. 목과 스커트 아래 부분을 꽃모양으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골드뱅글로 의상 포인트와 컬러를 통일해 우아한 느낌도 강조했다. 웨이브를 강하게 넣은 헤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매를 그윽하게 만들었다.
▶ 제니퍼 로페즈는? :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로페즈는 똑같은 드레스로 섹시함을 과시했다. 툭 튀어 나온 그녀의 엉덩이 덕분에 드레스 주름이 끝까지 퍼져 스커트 라인이 생동감 있게 완성됐다. 짙은 빨간색 립 컬러와 같은색 페디큐어는 섹시함을 완성하기에 충분했다. 밝은 갈색 머리를 글래머러스하게 부풀려 화려함에 점을 찍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이미지가 전혀 다른 두 스타가 같은 옷을 입었다. 똑같은 여성스러운 드레스였지만 그 느낌은 극과 극으로 달랐다. 한지혜는 여성미가 한껏 드러난 우아한 분위기로, 로페즈는 섹시미가 강조된 화련한 분위기로 표현됐다.
또 다른 점은 아이템 활용법이다. 이 드레스에 함께 디자인된 벨트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착용했다. 한지혜는 골드 스터드가 부착된 앞에 배치해 깜찍한 느낌을 더했다. 반면 로페즈는 골드 버클을 앞으로 오게 해 시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 =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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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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