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동명이인의 스타가 드라마에서 똑같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30대 이혜영과 40대 이혜영. 두 이혜영이 선택한 의상은 심플한 느낌의 원피스다. 40대 이혜영은 지난 3월 종영한 KBS-TV '꽃보다 남자'에서 30대 이혜영은 MBC-TV '내조의 여왕'에서 이 원피스를 입었다.
두 스타는 평소 감각 있는 스타일로 오랫동안 패셔니스타로 군림해왔다. 각 세대를 대표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두 이혜영의 스타일 맞대결은 어떠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두 이혜영이 드라마 속에서 선택한 원피스는 이태리 여성복 브랜드 피아자 셈피오네(Piazza Sempione)의 것이다. 심플한 느낌의 그린컬러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복잡한 디테일을 주기 보다는 골반부분에 언밸런스한 사선 드레이프로 자연스럽게 바디라인을 드러냈다. 가격은 135만원.
▶ 이혜영은? : '강회장' 이혜영은 이 원피스를 있는 그대로 소화했다. 팔을 살짝 걷어 올려 활동적인 느낌을 업시켰다. 여기에 'Y형'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한 의상에 강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스타일에 강약을 줬다. 사선으로 잡혀진 드레이프는 자연스럽게 아랫배가 감춰져 몸매가 슬림하게 부각됐다.
▶ 이혜영은? : '양봉순' 이혜영은 허리라인을 타이트하게 잡아 허리와 다리를 가늘고 길게 강조했다. 여기에 화려함이 돋보이는 쵸커스타일의 목걸이를 착용해 사모님 스타일을 완성했다. 핑크 립컬러와 복숭아색 볼터치로 메이크업을 완성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개성 넘치는 두스타는 같은 옷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강회장' 이혜영은 이 의상으로 40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에 심플한 의상을 매치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양봉순' 이혜영은 패셔니스타 답게 의상을 자신에 몸에 맞게 고쳐 입었다. 여기에 적절한 액세서리 매치로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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