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스타가 되면 드레스를 입을 일이 많아진다. 일 년에 수십 차례 열리는 레드카펫은 물론 제작발표회나 광고촬영 등에서 드레스 맵시를 뽐내야 한다. 패션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는 이따금씩 화보에 등장해 모델 못지않은 포스를 보여준다. 이처럼 드레스의 수요는 점차 높아지고 우연찮게 같은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홍수현과 강성연은 같은 드레스를 선보였다. 홍수현은 지난해 9월 '제2회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보다 약 4개월 뒤인 강성연은 패션지 '인스타일' 2월호에 개재된 화보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은 두 스타의 맵시는 어떠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두 스타가 입은 드레스는 비오네트 바이 제이 로즈로코의 의상이다.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피치톤의 홀터넥 롱 드레스다. 원단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됐다. 때문에 가슴선이 깊게 파인 클레비지룩이 완성됐다. 의상 컬러에서 주는 로맨틱함과 섹시하게 들어간 라인이 절묘하게 결합돼 매력적인 드레스가 완성됐다. 여기에 레드리본이 포인트로 장식됐다.
▶ 홍수현은? : 홍수현은 여신과 같은 우아한 느낌으로 이 드레스를 소화했다. 드레스 상의 부분을 타이트하게 잡아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액세서리는 팔꿈치에 착용한 뱅글을 제외하고는 모두 배재했다. 웨이브를 얇게 넣어 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연스럽게 잔머리가 흘러내리게 만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허리 부분에 가는 레드 리본을 느려 뜨려 드레스에 포인트를 줬다.
▶ 강성연은? : 최근 팜므파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강성연은 심플한 드레스로 섹시한 자태를 드러냈다. 드레스 원래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클레비지 디테일을 강조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펜던트와 반지로 화려한 멋을 더했다. 눈썹 아래까지 덮은 무거운 뱅 업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성연은 레드 리본을 뒤로 묶어 스타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홍수현과 강성연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같은 드레스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우아한 분위기를 강성연은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입어도 무난하게 소화되는 드레스 덕분에 두 스타의 아름다운 외모가 부각됐다. 결국 승부는 무승부.
<사진 = 김용덕기자, 사진출처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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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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