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박예진의 이미지는 청순과 터프를 오간다. 마돈나의 이미지는 데뷔 이후 줄곧 섹시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들이지만 옷에는 '장르'(?)가 없었다. 둘다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박예진과 마돈나가 선택한 의상은 히피풍의 미니 드레스다. 박예진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유방암 기금 마련 파티'에서, 마돈나는 지난 4월 뉴욕에서 열린 '2008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 입고 나왔다.
▶ 어떤 옷? : 두 스타가 입은 드레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2008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했던 의상이다. 이번 시즌 핫트렌드인 히피 스타일로 화려하고 애스닉한 느낌의 프린트로 만들어졌다. 스커트 가장자리 부분에 프린지로 장식되어 고풍스러운 멋을 더했다. 허리 부분에는 의상과 비슷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다.
▶ 박예진은? : 늘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일관하던 박예진은 이날 이 드레스로 감춰진 섹시미를 과시했다. 드레스의 단추를 아슬아슬한 부분까지 풀어헤쳐 보는 이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골드와 보석이 어우러진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손에는 직사각형의 짙은 와인컬러 클러치 백을 들어 완벽한 파티 룩을 완성시켰다.
▶ 마돈나는? : 마돈나는 이 드레스로 섹시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자신의 매력을 잘 살렸다. 마돈나는 드레스 단추를 과감하게 열어 가슴의 반을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웨이브를 굵게 넣은 레트로풍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히피 의상과 조화를 이뤘다. 액세서리는 빈티지한 느낌의 체인 목걸이와 팔찌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두 스타는 같은 의상을 완전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박예진은 이전까지의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벗어던지고 이 드레스로 성숙한 여성미를 표현했다. 마돈나는 미니드레스와 부츠를 결합해 자신의 고유 매력인 섹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사진제공 = 애플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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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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