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은주기자] 블랙 미니 드레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이다. 어느 상황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드카펫에서 입어도 무난하고, 일반 행사에서 입어도 튀지 않는다.
엄지원은 지난달 3일 제2회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이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한 달 뒤인 지난 12일에는 김정은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경희 스팀 청소기 행사에서 이 의상을 선택했다. 같은 옷을 입은 두 스타의 맵시를 비교했다.
▶ 어떤 옷? : 엄지원과 김정은이 선택한 미니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 프로섬의 2008년 가을/겨울 의상이다. 반짝이는 블랙 새틴소재로 만들어졌다. 웨이스트 다트가 여러 번 들어가 체형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디자인 됐다. 스커트 부분은 꽃잎을 연상시키듯 겹겹이 러플로 만들어져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 엄지원은? : 엄지원은 레드카펫을 위해 이 의상을 선택했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볼드한 느낌의 올리브 그린 컬러 보석이 장식되어 있는 목걸이를 매치했다. 심플한 의상에 목걸이로 강렬한 포인트를 준 것. 여기에 짙은 와인색 스트랩슈즈와 목걸이와 비슷한 느낌인 쥬얼리 클러치 백을 착용했다. 굴게 웨이브를 넣어 들어 올린 헤어스타일은 엄지원의 매력인 여성스러움을 잘 부각시켜줬다.
▶ 김정은은? : 김정은 역시 여성스럽게 미니드레스를 소화했다. 엄지원과는 반대로 화려한 액세서리를 배재하고 오로지 의상에만 시선을 집중시켰다.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만 착용했을 뿐이었다. 구두도 무난한 블랙 힐을 신어 의상과 느낌을 통일시켰다. 생머리를 곱게 풀어헤쳐 수수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이미지가 비슷한 두 스타는 같은 의상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엄지원은 심플한 의상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시켜 화려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는 반대로 김정은은 의상으로만 스타일링을 하여 단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이승훈기자, 사진제공 = 한경희 생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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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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