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김윤진 vs 서인영 블랙 드레스, 누가 어울릴까?

  • 송은주 기자
  • 입력: 2008.08.14 13:23 / 수정: 2008.08.14 14:07

[ 송은주기자] '월드 스타' 김윤진과 '신상녀' 서인영이 똑같은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두 스타는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드레스를 선택했다. 이 드레스로 김윤진은 감춰진 섹시함을 서인영은 여성스러움 섹시미를 발산시켰다.

김윤진은 지난 6월 제45회 대종상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서인영은 SBS-TV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첫 방송에서 입었다. 상반된 이미지의 두 스타는 같은 옷을 어떤 느낌으로 표현했는지 살펴봤다.

▶ 어떤 옷? : 두 스타가 선택한 드레스는 그리스 출신 영국 디자이너 소피아 코코살라키의 2008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인 의상이다. 러플이 과감하게 장식된 미니 드레스 스타일이다. 러플을 이용해 스커트 라인을 과장되게 부풀려 종 모양으로 만들었다. 가슴라인이 깊고 넓게 파여 져 아슬아슬한 섹시함이 돋보였다. 드레스의 뒷면은 X자로 꼬여져 있어 등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냈다.

▶ 김윤진은? : 김윤진은 레드 카펫 룩으로 이 드레스를 선택했다. 머리를 자연스럽게 땋아올린 로맨틱한 느낌의 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액세서리는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드롭이어링 만을 착용했다. 그는 X자로 꼬인 스트랩 힐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 서인영은? : 서인영은 심플하게 이 드레스 하나만으로 멋을 냈다. 액세서리는 배제해 시선을 드레스로 집중시켰다. 여기에 슬링백 스타일의 블랙 오픈 토 슈즈를 매치하여 의상과 느낌을 통일 시켰다. 턱까지 길어진 머리를 일자로 깔끔하게 정리해 단정한 버섯머리를 연출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같은 의상을 김윤진은 섹시한 분위기로 서인영은 발랄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김윤진은 레드 카펫에서 이 드레스로 인해 워스트 드레서에 등극했다. 색다른 노출을 감행했지만 스타일은 없었다는 지적이었다. 서인영에 대해서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의상으로는 너무 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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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용덕기자,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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