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맺어진 스타부부는 누구? "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로…"

  • 나지연 기자
  • 입력: 2008.08.05 13:54 / 수정: 2008.08.05 15:27

[ 나지연기자]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로?"
5일 MBC-TV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와 달비 역할로 연인 호흡을 맞췄던 탤런트 박성웅(35)과 신은정(34)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박성웅-신은정 커플은 드라마 속 인연이 실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연예계에는 드라마 속 연인이 부부로 발전된 사례가 많다. 바쁜 스케쥴에 쫓기는 스타이다보니 일하는 동료와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워서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 외에도 직업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드라마 속 연인이 부부로 발전하는 이유다.

박성웅-신은정 커플의 경우처럼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부부로 발전된 예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최근의 한가인-연정훈 부부를 비롯해 차인표-신애라와 김지영-남성진도 드라마에서 현실로 그 연을 이어간 경우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KBS-1TV '노란 손수건'을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 속에서는 결국 결혼엔 성공하지 못한 커플로 등장했다. 한동안 비밀 교제를 하던 두 사람은 한 연말 시상식장에서 공식적으로 애정을 드러냈고 이후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MBC-TV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 속에서 애절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종영 후 비밀 연애를 이어오던 둘은 이듬해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김지영과 남성진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MBC-TV '전원일기'에서 복길이와 영남이로 7년간이나 호흡을 맞춘 이 커플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잉꼬부부로 불리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최수종-하희라, 이재룡-유호정, 오연수-손지창 부부등이 작품 속 연인에서 현실의 부부로 발전한 케이스로 꼽힌다. 김정은-이서진과 류승범-공효진 등은 드라마를 통해 커플로 발전해 향후 부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 사진 =더팩트 DB , 아이웨딩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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