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히스 레저 전 여친, 7개월만에 새로운 사랑 찾아

  • 강경윤 기자
  • 입력: 2008.08.04 10:26 / 수정: 2008.08.04 18:51

[강경윤기자] 故히스 레저의 약혼녀였던 미셸 윌리엄스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윌리엄스가 지난 달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스파이크 존스 감독과 사랑에 빠졌다. 오랜 기간 윌리엄스를 짝사랑해온 존스가 진심 어린 고백을 했고 윌리엄스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한 데는 윌리엄스의 개인적 아픔이 큰 계기가 됐다. 지난 1월 아이의 아빠이자 약혼자였던 레저가 약물 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윌리엄스는 큰 정신적 충격에 휩싸였고 존스가 윌리엄스를 위로해주면서 믿음과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두 사람은 프랑스의 칸 영화제에 함께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듯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측근은 "윌리엄스와 존스가 어렵게 사랑을 시작했다"며 "아직 윌리엄스는 전 남편 사망에 대한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5년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에서 레저를 만난뒤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성격차이로 2007년 9월 두 사람은 결별했고 올초 레저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레저와 윌리엄스 사이에는 난 딸 마틸다 로스 헤저(2)는 현재 윌리엄스가 키우고 있다.

<사진설명 = 첫번째 레저와 윌리엄스가 지난 2005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모습(좌), 윌리엄스와 존스가 지난 5월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우). 두번째 올해 초 윌리엄스가 레저의 장례식 참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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