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프레이' 니키 블론스키, 사상 최악의 폭행사건 "왜?"

  • 나지연 기자
  • 입력: 2008.08.03 10:59 / 수정: 2008.08.03 11:58

[ 나지연기자] "사상 최악의 폭행?"
영화 '헤어스프레이'의 히어로 니키 블론스키와 미국 TV쇼 '도전 슈퍼모델'의 출연자 비앙카 골든이 생애 최악의 휴가를 보냈다.

2일(한국시각)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니키 블론스키와 그의 아버지가 공항 라운지에서 의자 때문에 비앙카 골든의 어머니를 폭행하는 큰 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의자다. 자리싸움을 하다 주먹질이 오간 것이다. 터크스 앤 카이코스 제도에서 휴가를 보낸 비앙카가 어머니 일레인 함께 공항 라운지에 들어섰고, 자리가 없자 짐이 올려져 있던 의자를 빼서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의자는 가족 휴가를 마치고 공항에 먼저 도착한 블론스키의 것. 자신의 짐을 바닥에 내려놓고 의자에 앉은 비앙카 가족을 발견한 블론스키와 그의 아버지가 "자리를 내놓으라"며 비앙카의 어머니 일레인을 향해 폭력을 휘두른 게 사건의 전말이다.

당시 공항에 있던 목격자는 "처음엔 블론스키가 골든의 어머니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발로 차고 몸으로 밀치는 등 과격한 상황이었다"며 "곧이어 블론스키의 아버지 칼도 폭행에 가담했고 공항은 난장판이 됐다"며 싸움이 일어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일로 경찰이 출동했고 블론스키와 그의 아버지는 곧 연행됐다. 부상을 당한 골든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됐다. 골든의 어머니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팔과 다리가 모두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블론스키와 그의 아버지 칼은 터크스 앤 카이코스에서 즐거운 휴가를 시작했다가 법정에서 그 마무리를 하게됐다.

한편 블론스키는 보석금 신청이 받아들여져 일정액을 낸 뒤 풀려난 상태고, 그의 아버지 칼은 보석금 신청을 거절당해 오는 8일까지 구치소에 수감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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