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없으면 못 살아" 할리우드 쇼퍼홀릭 스타들

  • 강경윤 기자
  • 입력: 2008.07.23 09:48 / 수정: 2008.07.23 09:50


[강경윤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은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신상(신상품)'을 사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기도 하고 희귀한 패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쇼핑에 나선다.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힐러리 더프, 빅토리아 베컴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쇼핑광'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 힐튼 "옷은 딱 1번만 입죠"

'호텔 상속녀' 힐튼은 '쇼핑중독'이 아니냐고 의심될 정도로 대표적인 쇼핑광이다. 그는 일주일에 적어도 1일은 뉴욕의 패션거리를 돌며 신상을 찾아 다닌다. 힐튼은 드레스는 물론 자신의 애견인 '팅커벨'의 옷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사들인다.

힐튼이 이처럼 쇼핑을 즐기는 이유는 남들과 같은 옷을 입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이다. 그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길거리에서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다시는 이 옷이 입기 싫어진다. 그래서 1번 입은 옷은 절대 안입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 로한 "쇼핑 정보 공유할 수 없어"

영화배우 로한 역시 막대한 돈을 주로 쇼핑에 쏟아붓는 대표적인 스타다. 로한은 지난해 영화 출연료와 화보 촬영 등으로 모은 약 300억원을 옷과 가방, 악세사리를 사는데 탕진하기도 했다.

로한은 쇼핑에 대한 편집증적인 집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친해도 패션정보 만큼은 절대 공유하지 않기 때문. 특히 절친했던 친구이자 배우인 미샤 바튼과도 이 이유로 싸웠다.

◆ 베컴 "쇼핑은 명품이 최고"

현재 할리우드에 거주하고 있는 베컴 역시 알아주는 쇼핑광이다. 베컴은 멋진 옷으로 빼입고 비싼 브랜드 숍이 몰려 있는 '소호'를 찾아 쇼핑을 즐기는 것이 취미다.

베컴이 이렇게 명품 가방과 옷에 돈을 펑펑 쏟아부을 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이 벌어들이는 수입 때문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해 약 650억원을 벌어들였고 이중 상당한 금액 을 쇼핑에 썼다고 알려졌다.

◆ 스피어스 "특이한 옷이 좋아"

팝가수 스피어스도 쇼핑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타다. 그는 주로 매니저와 함께 쇼핑을 즐기며 많은 패션 소품들을 사모은다. 사는 양도 엄청나서 "스피어스가 들어오면 가게가 텅텅 빈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그는 찢어진 망사 스타킹,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모자 등 특이한 소품들을 사는 것을 즐긴다. 이에 대해 그의 스타일리스트는 "스피어스는 쇼핑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쇼핑을 하는 안목은 높아지지 않는가보다. 그가 사온 대부분은 창고로 직행한다"고 말했다.

◆ 더프 "저렴해도 최신 유행"

가수 더프 역시 방송 스케줄 없는 날은 주로 쇼핑을 하면서 보낸다. 다른 '쇼핑광' 스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더프는 주로 저렴하지만 '핫'한 패션 아이템을 사기 때문. 이 때문에 그가 하는 가방이며 옷들은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한다.

더프는 "쇼핑은 언제나 즐겁다. 내가 직접 고른 옷이 유행할 때 색다른 쾌감을 느낀다. 또 남들이 사지 않은 물건을 먼저 골랐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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