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선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둥지를 옮겼다. '팬텀엔터테인먼트'(이하 팬텀)와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워크원더스'로 이동한 것. 강호동은 22일 "지난 17일 팬텀과 계약을 종료했으며 22일 워크원더스와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워크원더스행은 사실상 '큰집'에서 '작은집'으로의 이동과 같다. 전 소속사인 팬텀이 현 소속사인 워크원더스의 모회사이기 때문. 팬텀은 현재 워크원더스 지분을 11.43% 소유하고 있다.
한편 워크원더스는 MC 전문 소속사인 DY엔터테인먼트(이하 DY)의 모회사다. 워크원더스가 DY 지분 55.2%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워크원더스는 강호동의 영입으로 DY 식구인 신동엽, 유재석, 노홍철, 김용만, 이혁재, 강수정 등을 아우르는 막강 MC군단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이번 계약이 큰 의미는 없다. 팬텀의 자회사가 워크원더스며, 워크원더스가 DY의 모회사이기 때문이다. 이미 강호동과 유재석, 신동엽은 넓은 의미에서 한 식구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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