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탁진현기자] 컴백을 앞둔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착용한 의상과 패션 소품이 인터넷 경매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터넷경매사이트 '옥션'에서 진행되고 있는 ‘토스카 프리미엄 6’ CF속 서태지 의상 경매에서 가죽 팔찌에 이어 이번엔 티셔츠가 2백2십7만8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번 경매 아이템은 서태지가 CF에서 직접 착용한 코끼리 무늬가 프린트된 '리바이스 티셔츠'다. 지난 목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경매에 입찰자만 무려 273명이 몰리기도 했으며 2백2십7만8000원의 낙찰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입찰 경쟁과 허위 입찰을 막기 위해 설정해 놓은 1만원의 입찰 상한가 제한을 없애달라는 요청과 상품의 구체적인 사이즈 등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등 서태지 소품 경매는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옥션'은 GM대우가 출시하는 신차 ‘토스카 프리미엄 6’의 CF상에서 서태지가 직접 착용한 의상과 소품 총 8점을 릴레이 자선 경매로 진행하고 있다. 그 첫번째로 지난주 진행된 '가죽팔찌'경매가 9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한편 옥션은 경매 마감된 팔찌, 티셔츠 외에도 자켓, 청바지, 벨트, 목걸이, 워커, 팔찌의 순으로 내달 26일까지 매주 1개의 아이템을 시작가 1천원 경매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경매의 낙찰 수익금은 전액 GM대우의 '한마음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옥션에서는 릴레이 자선경매 3번째로 '서태지 자켓'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20일 자정까지 진행될 이번 경매 아이템은 서태지를 위해 국내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14일 새벽부터 시작된 경매에 벌써부터 20여명이 몰려 15만원의 입찰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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