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12월 2일 첫 방송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신데렐라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연출 이현경) 제작진은 작품의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나영희 한그루 지수원 최종환 최상 박리원 권도형 등이 한자리에 참석해 열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고백공격'을 연출한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를 통해 집필력을 입증한 오상희 작가가 손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부터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먼저 나영희는 냉철하고 차갑지만 언제나 실종된 딸을 그리워하는 신여진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책임감 넘치는 열혈 가장 구하나 역을 맡은 한그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복수극으로 12월 2일 첫 방송한다. /KBS |
지수원은 야심 가득한 엄마 최명지 역에 빠져들었고 최종환은 사람보다 사업을 중요시하는 아내를 두고 힘들어하는 남편 윤성호로 변신해 열연했다. 또 다정하고 능력 있는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로 변신한 최상과 약혼자 윤세영 역을 맡은 박리원은 연인 '케미'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권도형은 혜성그룹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구하나의 동생 구지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처럼 배우와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신데렐라 게임'은 12월 2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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