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송' 전소민·공민정·장희령,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 예고
입력: 2024.11.07 10:22 / 수정: 2024.11.07 10:22

전소민, '돌싱녀' 된다…12월 5일 첫 방송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Joy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Joy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이 신도시녀가 된다.

7일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연출 민지영, 이하 '오지송') 제작진은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의 3인 3색 개성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은 현실밀착형 신도시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떠안게 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를 연출한 민지영 감독과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손을 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구름 위 핑크색 소파에 앉아 있는 지송이 최하나(공민정 분) 안찬양(장희령 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지송이는 허공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져있다. 이는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돌싱녀'가 되고 살벌한 대출 이자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그의 인생이 순탄치 않음을 암시한다.

그런가 하면 최하나는 한 손에는 컵, 다른 손에는 노트북을 든 채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의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그는 직장에선 카리스마 넘치지만 신도시 엄마들 사이에선 절대 '을'이 된 '워킹맘'의 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끝으로 순백 원피스 차림의 안찬양은 패션과 달리 19금 소설을 쥐고 있다. '천당 아래 천포' '파란만장 신도시 생존기'라는 문구와 함께 어우러진 신도시 배경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3인방의 기묘한 우정과 좌충우돌 해프닝을 예고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12월 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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